[영상중국] 중국 상하이 압사사고 애도물결, "아들아 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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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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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신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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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무려 36명이 목숨을 잃은 중국 상하이 압사사고 발생 7일째인 6일, 상하이(上海)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가족들의 위령제와 시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슬픔에 못 이겨 실신하는 모습도 목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해 마지막날인 31일 밤 11시 35분(현지시간) 신년행사를 앞둔 상하이 와이탄(外灘)에서는 몰려든 인파가 무너지며 36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은 "이번 상하이 압사사건은 정부와 경찰의 안전 소홀로 인한 인재(人災)"라며 "글로벌 금융 허브인 상하이의 이미지마저 실추시켰다"고 비난했다. [상하이(중국)=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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