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기사 리트윗…이병헌 주연 영화 세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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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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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은밀한 문자에 대한 디스패치 보도를 리트윗했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자 개봉을 앞둔 이병헌이 주연의 영화 개봉이 불투명해졌다.

강병규는 5일 트위터에 "ㅎㅎㅎ", "디스패치 너희들 도대체 누구냐?"라는 글과 함께 '이병헌 사건, 알려지지 않은 5일'이라는 제목의 디스패치 기사를 링크했다.

이병헌과 이지연의 스캔들로 속이 타는 것은 당자자만이 아니다. 이병헌은 올해 ‘협녀, 칼의 기억’ ‘내부자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영화 세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영화 관개자들은 속이 타는 상황. 심지어 '협녀: 칼의 기억'은 당초 지난해 12월 관객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주연배우 이병헌의 여론이 급격히 안좋아져 개봉을 무기한 연기했다.

디스패치는 이병헌과 이지연의 5차례 만남에 대해 전하며 이들이 주고받은 문자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우리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내 머릿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로맨틱하게 잘 성공하느냐 하는 거지",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했는데. 내일 언제쯤 볼 수 있니?" 등의 발언을 했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사실확인 없이 허위조작 보도가 돼 유감이다"라며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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