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 vs 송일국 vs 윤세인, 국회의원 자녀들의 연예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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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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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더셀러브리티, 돌꽃컴퍼니, SBS]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의 아들 고윤(본명 김종민)이 화제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현봉학 박사 역을 맡아서인데, 고윤과 함께 연예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의 아들, 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고윤 외에 배우 송일국이 대표적인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외조부인 김두한과 어머니 김을동 모두 국회에 입성했다. 김두한은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됐다. 김두한의 딸이자 송일국의 어머니 김을동 의원은 제18대 국회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을 시작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송파구병에 출마, 51.4%의 득표율을 보이며 국민의 일꾼으로 뽑혔다.

탤런트 윤세인, 본명 김지수는 김부겸 전 의원의 차녀이다. 김부겸 전 의원은 제16대 총선에서 경기 군포시 국회의원으로 뽑힌 후 17, 18대 선거에서도 내리 당선됐다. 제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2011년 국회 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직을 겸한 바 있다.

한편, 고윤은 ‘국제시장’에서 현봉학 박사 역할을 맡았다. ‘국제시장’ 초반인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 현장에 현봉학 박사가 있었다. 통역장교인 현봉학 박사는 피란민들을 미국 함대로 해상 철수할 수 있도록 미군 장교를 설득했다.

고윤은 지난 2011년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어 2013년 드라마 ‘아이리스2: 뉴제너레이션’에서 조연을 맡아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해 ‘호텔킹’ ‘미스터 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윤세인은 드라마 ‘폼나게 살 거야’ ‘아들녀석들’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데뷔부터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송일국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출연해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에는 연극 ‘나는 너다’에서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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