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골프팁] 나무 곁에 멈춘 볼을 치는 세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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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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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몸으로 제치고 스탠스 취해도 상관없어…백핸드·왼손잡이 식으로 스윙할 수도 있으나 언플레이어블 볼 처리도 한 방법

나무 옆에 멈춘 볼을 치려고 하는 오른손잡이 아마추어 골퍼. 차라리 언플레이어블 볼 처리를 하는 것이 '빅 넘버'를 막는 길일지 모른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드라이버샷이 페어웨이 왼편 나무 옆에 멈췄다. 오른손잡이 골퍼로서는 나무 때문에 제 스윙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 볼을 쳐내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사진처럼 나무를 등지고 스탠스를 취한 후 옹색한 자세로나마 샷을 하는 것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권장할만한 방법이다. 이때 스탠스를 취하려고 몸이나 엉덩이로 나무를 제치는 것은 규칙위반이 아니다.

둘째 목표(그린)을 등지고 백핸드로 스윙하는 것이다. 몸은 티잉그라운드쪽을 향하되 오른손만으로 클럽을 쥐고 몸뒤쪽(그린쪽)으로 스윙한다. 이 방법은 평소 연습을 해둬야 헛치기 등의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셋째 프로골퍼들처럼 왼손잡이 스타일로 스윙하는 것이다. 왼손잡이 식으로 스탠스를 취하면 나무를 피할 수 있다. 클럽도 왼손잡이처럼 돌려잡은 후 필 미켈슨처럼 스윙한다. 아마추어들에게는 백핸드로 스윙하는 것보다 어려울 수 있다. 역시 연습해보지 않았다면, 실패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다지 권장되지 않는다.

이상 세 가지 방법으로도 도저히 자신이 없으면 언플레이어블 볼 처리를 하면 된다. 물론 1벌타가 따른다. 페널티를 받은 후 두 클럽 길이내 또는 후방선상에 드롭하고 치는 것이다. 아마추어들에게는 ‘하이 스코어’를 막는 현실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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