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유비, 종석 앓이 스타트…사각 관계 서막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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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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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SBS 수목 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신승우)의 '러블리 윤기자' 이유비가 이종석에게 마음을 조금씩 뺏기며 사각 관계의 서막을 열었다.

극 중 이종석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생각에 철벽을 치던 지난날들과는 달리, 핑크빛 시선으로 이종석을 바라보기 시작하며 '하명 앓이'를 시작하게 된 것.

지난 24일 방송된 '피노키오' 13회에서는 유래(이유비)는 하명(이종석)의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유래는 차옥(진경)에게 당당히 맞선 하명을 보고 입사 동기에게 "완전 멋졌다니까! 내 진짜 우리 오빠만 아니면 그 맘 받아주고 싶더라"고 말하는가 하면, 휴대전화로 몰래 하명의 사진을 찍으며 "복사하는 남자가 멋있기 쉽지 않은데 요즘 부쩍 눈에 들어와~ 기하명!"이라며 은근슬쩍 마음을 드러내는 등 짝사랑을 막 시작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크리스마스 약속이 없다는 하명에게 선물을 주겠다며 의미심장하게 얘기한 유래는 크리스마스 당일 큼직한 리본을 머리띠처럼 달고 하명을 기다렸지만, 전화도 받지 않고 나타나지 않자 이내 "온종일 전화도 안 받고 넌 아웃이다. 기하명"이라며 서운함을 한껏 토로했다.

SBS '피노키오'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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