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삼성사회봉사단, 군인자녀업무지원 햡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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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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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이 23일 국방부 청사에서 군인 자녀 학습지원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사회봉사단은 올해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입소하는 군인 자녀를 300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는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의 지방 읍·면 거주 군인 자녀 238명이 참여했다.

내년 1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겨울방학 캠프에는 군인 및 일반자녀 1500여명이 성균관대, 충남대, 전북대, 경북대에서 합숙하면서 영어·수학 과목 집중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민구 장관은 "이번 협약체결이 직업군인 자녀의 열악한 학습여건을 개선하고, 군 가족들의 자녀교육 부담을 줄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를 통해 군인 자녀가 창의력을 겸비한 훌륭한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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