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111회' 유지인, 김혜선 비서 불러… 최정윤과 손잡고 본격적인 복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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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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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111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111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BS '청담동 스캔들' 유지인이 김혜선의 비서를 부르면서 최정윤과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복수할 것을 예고했다.

23일 방송된 '청담동 스캔들' 111회에서는 강복희(김혜선)의 비서를 자신의 사무실로 부르는 최세란(유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란은 복희의 비서를 불러 "그동안 강복희 옆에 딱 붙어서 온갖 더러운 짓은 다 하고 다녔더라고요?"라며 비꼬았다. 또 세란은 "왜요? 다른 사람 뒷조사만 하고 다니다가 정작 본인이 당하니까 당황스러워요?"라고 물었고, 비서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다"고 발뺌을 했다.

그러자 세란은 비서에게 "그 입 다물어요. 그 입에서 한 번만 더 거짓을 내뱉었다가는 그대로 잡혀들어갈 줄 알아라"라며 "지금부터 내가 하는 질문에 조금도 거짓 없이 대답해라. 그럼 한번을 살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은현수(최정윤)는 자신을 찾아온 복희에게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들려줬다. 이 증언은 세란이 비서를 불러 녹취한 것으로, 현수와 세란이 손을 잡고 복희에게 복수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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