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식선물·옵션 시장은 기초자산 변경과 시장조성자 제도 등이 도입 된 이후 미결제약정과 거래대금이 늘었다.
이는 투자자가 주식선물·옵션을 투기 목적보다 헤지수단으로 활용하고, 유동성은 늘었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식선물은 제도가 개선된 9월15일 전후로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38.4%, 52.7% 증가했다. 미결제약정도 36.1% 늘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장조성자의 헤지 거래에 대한 증권거래세가 면제될 경우 주식 및 옵션시장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질적·양적 성장이 지속된다면 투자자는 주식선물·옵션을 이용해 언제든지 헤지·차익 거래를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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