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 사실은 나쁜 남자? "이게 제 실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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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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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다니엘 린데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다니엘 린데만이 '나쁜 남자'가 됐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안정된 직장 대신 창업을 원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이 상정됐다.

이날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지금 세태에 다섯 번 이직까지는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건 연애를 통해서 행복을 찾는 거랑 똑같다. 갈아타면 된다"고 말했다.

다니엘의 '충격 발언'에 스튜디오는 술렁였고, 성시경은 "저게 다니엘입니다"라고 장난스럽게 비난했다, 전현무 역시 "몇 달 만에 드러나는 다니엘의 실체"라고 말해 다니엘을 당황케 했다.

다니엘은 "너무 심하게 표현했는데 다시 잘 포장하겠다"면서 "직장생활이나 연애 모두 서로 마음이 통해야만 가능하다. 맞지 않는 사람(직장)과 함께 있는 것은 잘못"이라며 "안 맞으면 그 사람을 위해서도 더 이상 만나는 건 아니다"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유세윤과 전현무는 여전히 "다니엘 얘기는 5번 정도는 갈아타도 괜찮다는 뜻"이라며 "'비정상회담'의 배드보이"라고 장난을 쳤고, 다니엘은 자포자기한 듯 "이게 제 실제 모습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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