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친환경농업 지원 예산 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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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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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도 관련 예산 342억4천만원 편성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가 내년에 친환경 농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 기반 확대를 위해 342억4천만원을 투자한다.

이는 올해 친환경 농업 관련 예산인 287억9천만원 보다 54억5천만원이 증가(19%)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시는 통합 이후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며, 이 분야에 총 89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청원생명쌀 등 고품질, 명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식량작물 생산 분야 94억1천만원을 투입하고, 농업경영안정 분야에도 159억3천만원 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15억5천만원),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1억4천만원), 유기농 토양개량(볏짚환원) 농가 육성(3억원), 친환경농산물 인증 도우미 운영(6700만원) 등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3억), 유기농 농업단지 조성(1억), 유기농특화품목 육성(3억), 친환경농산물 인증 활성화(2억1천만원), 왕우렁이 지원(12억4천만원), 친환경 예방자재 지원(3억9천만원) 등 기존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토양개량제 지원 등 친환경농업을 위한 흙 살리기 사업에 41억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지원 4억원, 고품질 쌀 생산 영농자재 지원 및 생산기반 조성 87억원, 쌀소득보전 직불금 등 경영안정 지원 140억원, 영농기계화 장비 지원 14억원 등 전반적인 농가지원 예산이 확대된다.

이인수 친환경농산과장은 “청주시의 내년도 전체예산 규모가 6.6% 증가한데 비해 친환경 농업 관련예산은 19% 이상 대폭 늘었다”며, “앞으로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해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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