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 여드름, 조기 치료가 패인 여드름흉터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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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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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사춘기에 피지선이 많이 발달된 부위인 얼굴 T존 부위에 피지가 지나치게 많아지거나 면포 일부가 있는 생리적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안정화되는 19세 전후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근에는 잘못된 생활, 식습관, 환경요인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성인이 되어서 여드름을 앓고 있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염증성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가 배출되지 못해서 발생한 좁쌀 여드름 상태에서 피지선 내에 P.cane균이 번식을 하게 되고, 이 세균은 피지를 분해하여 유리지방산이란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주변 모낭벽과 진피를 자극하여 염증을 동반한 여드름으로 화농성 여드름이라고도 불린다.

염증성 여드름은 붉은색의 작은 단단한 구진, 노란 농이 지는 농포, 염증이 깊게 자리를 잡아 크기가 크고 통증을 동반한 단단한 결절, 여드름과 주변 조직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1cm 이상의 물렁한 주머니 형태의 낭포 등을 염증성 여드름으로 분류한다.

미래솔한의원 수원점 정동원 원장은 “여드름이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잘못된 생활이나 식습관 등으로 인해 순환장애 등 내부 장기의 문제점이 피부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염증성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피부 조직의 손상으로 여드름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이렇게 흉터까지 남길 수 있는 심한 염증성 여드름은 스트레스, 음주, 흡연, 패스트푸드 등의 좋지 못한 식습관, 과로, 수면부족, 내부독소의 증가, 내부 장기 기능 저하, 변비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염증 발생 또는 악화시키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푹 패인 여드름흉터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이어 정 원장은 “다양한 문제점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여드름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피부만 관리할 뿐만 아니라 염증성 여드름의 근본 원인이 되는 문제점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생한 패인 여드름흉터는 MTS를 이용한 시술을 통해 표피와 진피층까지 자극을 전달하면 손상된 조직이 재생되면서 새살이 돋아나 치료 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다”고 조언했다.

요즘 같이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각질이 잘 발생하여 모공을 막아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표피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자신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이용한 관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수분을 함유한 표피층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이며, 올바른 생활습관은 물론이거니와 균형 잡힌 식습관과 신선한 야채,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몸 건강을 지키고 염증성 여드름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미래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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