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리프팅, 나이대별로 종류 달라 ‘꼼꼼히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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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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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V라인과 동안 열풍이 불면서 많은 여성들이 깔끔한 얼굴선과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 갸름했던 턱 선이 사라지면서 얼굴이 처지기 시작한다. 노화가 시작되면서 피부에 탄력이 줄어들고, 체중증가 등으로 인해 심할 경우 이중 턱까지 생겨서 큰 스트레스를 가져다준다.

최근에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리프팅 시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노화는 40~50대에 확연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적으로 피부노화는 20대 중반이후부터 시작된다.

또한 남성들도 취업을 앞두고 면접 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리프팅 시술을 원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리프팅을 하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검색이나 광고를 통해 수술을 받는 것보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리프팅은 크게 안면거상수술, 실리프팅, 레이저리프팅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 많이 시술되며 사랑받고 있는 것이 바로 ‘실리프팅’이다. 실리프팅은 실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누게 되는데, 피부 속에 녹는 실 또는 비흡수성 실을 삽입해 피부의 조직을 당기면서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에이트성형외과 강종화 원장은 “리프팅 시술은 중장년층뿐만 ‘젊을 때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시술 받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다만 주의할 것은 연령대별, 상태별로, 다양한 리프팅방법 중 적합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먼저 좀 젊은 분들의 경우는 블루로즈 리프팅실 등 흡수성 리프팅 실을 사용하여 시술하는데, 최근 가장 업그레이드 된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리프팅실에는 장미가시 모양의 돌기가 있어 처진 피부를 당기는 효과가 더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강 원장은 “블루로즈리프팅은 실이 분해하면서 콜라겐 재생효과를 일으켜 피부탄력을 개선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분해되는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40~50대 이상의 경우에는 리본 리프팅을 찾는 경우가 많다. 비흡수성 실을 이용하여 하는 시술로 상대적으로 더 오랜 기간 처진 피부를 당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리본리프팅은 리프팅에 사용되는 돌기가 달린 실과 그물모양의 얇은 그물망이 결합한 형태로 처진 부위에 삽입하였을 때, 처진 피부를 잡아주는 힘을 개선하는 원리이다.

강 원장은 "실 리프팅은 실로 당겨지는 효과 외에도 삽입된 실이 지속적으로 진피 층을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의 탄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며 ”다만 시술 전 피부 상태 등에 따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법을 선택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에이트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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