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전화' 업그레이드... "'보이는 통화'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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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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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텔레콤은 통화 플랫폼 'T전화'에 통화 중 음성 안내와 더불어 시각화된 정보를 받는 '보이는 통화' 기능 등을 담아 전반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보이는 통화’는 음성 통화 중 단순히 숫자 자판을 눌러 정보를 받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해 통화 중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각화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보이는 통화’를 우선으로 사회공헌 ‘NGO’ 전화번호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기아대책’, ‘세이브더칠드런’, ‘한국해비타트’ 4곳의 ‘NGO’가 참여했다.

‘보이는 통화’는 향후 SK텔레콤 ‘고객센터 ARS’에도 도입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다양한 업체와 협업을 통해 ‘보이는 ARS’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화 함께 ‘T114’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SK텔레콤은 기존에는 ‘T114’를 통해 주소·업종·지도보기 등의 정보를 전화번호와 함께 제공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배달·주차·영업시간 등의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다음카카오’와 협업해 ‘지도보기’ 기능을 개선했다. 고객은 ‘다음 지도’의 장소 정보 및 길 찾기 기능이 적용된 ‘지도보기’ 기능을 이용해 도보·대중교통·자동차 길 찾기를 인터넷이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이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배경 화면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정하는 ‘전화 테마’ 기능과 통화 기록에 메시지 수·발신 내역 및 간단한 메시지 내용이 표시되는 ‘메시지 추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T전화’에 추가됐다.

‘T전화’ 이용 가능 단말은 현재까지 삼성 갤럭시노트4, LG G3, 팬택 베가 시크릿업 등 총 19종이며, 향후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대부분 기종에 ‘T전화’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하태균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고객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화’라는 기본 기능 안에서 한번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T전화’ 진화를 거듭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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