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사고 당협 위원장 공모 마감…경쟁률 4.5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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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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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새누리당은 14일 위원장이 공석인 당협위원회 조직위원장직 공모를 마감했다. 마감 결과 전체 12곳의 사고 당협에 모두 54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5명이 비공개로 신청했다.

지역별 접수결과를 보면 사고 당협 수가 7곳인 서울에는 35명이 지원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기(4곳)는 14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충북은 청원군 당협 1곳에 5명이 몰려 서울과 같은 경쟁률이 됐다.

가장 치열한 물밑 경쟁으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중구에는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과 소찬호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공개 접수했으며, 비공개 신청자 2명은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민현주 문정림 의원으로 알려졌다.

 

 

그 외 비공개 신청자 3명은 김상민 의원이 경기 수원갑, 이만우 의원이 서울 성북갑, 황인자 의원이 서울 마포갑에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마포갑에는 비공개 1인 비롯해 강승규 전 의원과 오병주 전 서울지검 부장검사 등 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성북갑에는 비공개 1인을 포함해 정태근 전 의원 등 총 6명이 지원했으며, 마포을에는 김영신 전 마포구의원 등 5명이 신청해 뒤를 이었다. 그 외 강북을, 노원병, 관악갑에 각각 4명씩 신청자가 나왔다.

도의회 출신들이 대거 몰린 경기 원미갑에는 총 6명이, 수원갑은 비공개 1인과 이 지역에서 재선을 지낸 박종희 전 의원 등을 포함 총 5명이 신청했다. 시흥을은 유일한 단독 공모 지역으로 백남오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이 신청했다. 충북 청원군은 김성회 전 이인제 의원실 보좌관, 김현문 전 청주시의회 의원, 오성균 전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등 5명이 지원했다.

당 조직강화특위는 접수마감 후 자격심사, 현장실사,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조직위원장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늦어도 연내 당협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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