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첫 대본리딩 현장 공개…'김래원 몰라보게 살 빠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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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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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가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SBS는 14일 오후 '펀치' 대본 리딩에 합류한 출연진 및 제작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대본리딩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됐다. 주연 배우인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을 비롯해 최명길, 이한위, 온주완, 서지혜, 박혁권, 장현성, 이기영, 송옥숙, 이영은 등 출연진이 모두 참석했다.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역의 김래원과 정환의 전 부인이자 동부지검 강력부 검사 신하경 역을 맡은 김아중은 차분하면서도 정확한 발음 처리로 시선을 모았다.

또한 검찰총장 이태준 역의 조재현은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맛깔 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법무부장관 윤지숙 역을 맡은 최명길도 조재현과 날 선 대립을 실감나게 표현하는 관록의 연기를 보여줬다.

이외에도 주요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한 모습으로 기대를 높였다.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을 담은 드라마로 대검찰청 검사들의 인생을 건 뜨거운 승부를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추적자'.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와 '패션왕', '두 여자의 방'의 이명우PD가 제작을 맡았다.

'펀치'는 '비밀의 문'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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