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증후군', 43명 중 1명꼴로 나타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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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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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드라마 '피노키오'가 첫 방송된 가운데 극중 박신혜가 앓고 있는 피노키오 증후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1회에서는 '피노키오 증후군'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피노키오 증후군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증후군이다. 피노키오 증후군은 드라마 상의 설정으로 증상은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인다. 43명 중 1명꼴로 나타나고 선천적인 증후군이라 치료가 불가능하다.

또 피노키오 증후군은 전화나 문자로 거짓말을 해도 딸꾹질을 하고 거짓말을 바로잡으면 딸꾹질이 멈춘다. 피노키오 증후군으로 인해 사소한 거짓말을 하면 딸꾹질은 바로잡지 않아도 오래가지 않아 저절로 멈추지만 양심에 반하는 큰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힐 때까지 계속된다.

피노키오 증후군 환자는 일상의 거짓말도 못하기에 왕따를 당하기 쉽고 취직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기에 사람들은 피노키오 증후군인 사람이 하는 말은 무조건 믿게 된다.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과 24시간을 늘 함께하며 전쟁같이 보내는 이들이 그 안에서 서서히 설레는 시간으로 변해가는 풋풋한 청춘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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