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방탄소년단, 2014 MAMA 레드카펫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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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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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블락비, 아래 방탄소년단[사진 제공=Mnet 제공]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홍콩에서 펼쳐지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 ‘2014 MAMA’가 엑소, 지드래곤, 태양 등 1차 라인업을 공개한 데 이어, MAMA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는 레드카펫 출연자도 공개했다.

전 세계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가 다음 달 3일 홍콩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AWE / AsiaWorld-Expo)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2014MAMA’ 레드카펫에 블락비와 방탄소년단이 출연을 확정했다.

본 시상식 전 진행되는 MAMA 레드카펫에서는 화려한 셀러브리티들의 등장과 함께, 다른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의 특별한 무대가 더해져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번 레드카펫 무대에 오르는 힙합 아이돌 그룹 블락비는 올해 4번째 미니앨범 '헐(HER)'을 발표해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음악방송에서 1위를 기록하며 크게 활약했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호르몬전쟁'으로 매번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꾸며 인기를 얻었다. 이들이 올해 레드카펫 무대에서는 어떤 폭발적인 공연으로 MAMA 시작 전부터 홍콩을 달군다.

한편 ‘2014MAMA’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 공식홈페이지 ‘2014mama.com’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으로, 2014년을 빛낸 아티스트들과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는 퍼포먼스를 총 망라했다.

특히 ‘2014MAMA’는 올해 온라인 투표 시작 열흘 만에 1000만명이 넘는 팬들이 투표에 참여하며 역대 최다 투표율을 기록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총 투표수는 1700만을 훌쩍 뛰어넘으며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온라인 투표는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Mnet Asian Music Awards(MAMA)’는 1999년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0년 MMF(Mnet Music Video Festival), 2004년MKMF(Mnet KM Music video Festival)를 거쳐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 오며 약 10여년 동안 국내서 개최해 오다, 2009년 MAMA를 기점으로 연말음악시상식을 뛰어넘어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의 첫 출발을 알렸다.

2010년 해외 첫 개최지 마카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 2013년 홍콩으로 이어지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 잡으며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K-pop 위상을 높이고 K-pop 열풍을 확산하는데 영향을 끼쳐왔다. 특히 ‘2013 MAMA’는 아시아, 유럽, 북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5대 대륙에 동시에 방송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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