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이틀 남았다…영화 ‘인터스텔라’ 가상체험 오큘러스 리프트 경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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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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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인터스텔라'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인터스텔라’가 개봉과 동시에 ‘머스트 씨’ 영화로 등극한 가운데 가상체험인 오큘러스 리프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영화 ‘인터스텔라’ 측은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한 CGV용산 로비 내에서 ‘인터스텔라’ 오큘러스 리프트 체험 존을 운영 중이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이용해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들이 탄 우주선 인듀어런스의 내부를 경험할 수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 고글과 헤드폰을 착용한 후 한글 음성 가이드로 지원되는 안내에 따라 3분간 인듀어런스 내부의 모습을 살펴보고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단순히 내부를 확인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니 미션이 제공돼 더욱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영화 ‘인터스텔라’ 오큘러스 리프트 경험자들은 하나 같이 실제 우주선 안에 들어간 듯한 실감나는 경험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무중력 상태가 실감나게 느껴진다” “우주선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 “전후좌우, 위 아래로 영상이 보이는 놀라움” 등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 오큘러스 리프트 체험 콘텐츠는 프레임스토어가 제작했으며 20여명이 두달 동안 작업해 완성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체험 후 “진짜 인듀어런스 호에 탑승한 느낌이다. 다시 영화 세트로 돌아온 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인터스텔라’ 오큘러스 이벤트 존은 오는 9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선착순으로 탑승권을 받은 뒤 안전 가이드에 서명한 후 탑승할 수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지구와 우주, 태양계와 은하계를 떠나 도착한 새로운 행성이 보여주는 광활함, 우주로 향한 놀란의 상상력은 시공을 초월한 감동의 전율을 선사한다. 내용적인 감성으로나, 영화 역사적인 의의로도 대단히 아름답고, 대단히 감동적인 영화로 탄생시켰다.

국내외에서 시사로 공개된 후 “머리와 심장을 한꺼번에 흥분시키는 영화” “경이로운 우주탐혐” “장엄한 우주공간 속 애틋한 가족이 있어 더 황홀하다” “희망으로 나아가는 인류에 대한 헌사” “17년 만에 등장한 제대로 된 우주영화” “놀란 감독의 미친 상상력, 169분도 짧다”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놀란 감독 최고의 작품이자 역사적인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해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인, 마이클 케인, 토퍼 그레이스 등의 배우들이 놀란 사단을 구축해 최고의 열연을 선보인다. ‘메멘토’를 시작으로 ‘프레스티지’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공동각본으로 함께한 놀란 감독의 동생 조나단 놀란은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4년간이나 대학에서 상대성 이론을 공부하기도 했다. ‘다크 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등 놀란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미술 나단 클로리, 편집 리스미스, 음악 한스 짐머 등이 참여했고 ‘그녀’ ‘팅거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처음 놀란 감독 작품의 촬영으로 합류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35mm필름 카메라로 촬영했고 일부 장면은 리어제트기 앞에 아이맥스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했다. 특히 상업영화 최초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하고 개봉한 ‘다크 나이트’와 시리즈 전체, ‘인셉션’에 이어 영화 ‘인터스텔라’는 놀란 감독 작품 중에서나 할리우드 장편영화 중에서도 아이맥스 촬영장면 역대 최장시간 분량이 상영된다. 35mm필름과 아이맥스, 2D 디지털, 4D 등 다양한 상영방식으로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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