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엔딩노트 보급,연명치료 거부 많아..품위있게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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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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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아이클릭아트]일본 엔딩노트 보급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일본 엔딩노트 보급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6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엔딩노트 보급에 대해 최근 일본 노년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엔딩노트가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 '내 마음을 전하는 노트'라는 제목으로 고령자들에게 보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엔딩노트 보급에 대해 엔딩노트는 일종의 유언장이다. 특별한 양식은 없지만 법적 효력도 없어 가족들에게도 특별한 유품이 될 수 있다.

일본 엔딩노트 보급에 대해 미야자키시는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연명 치료를 받으면서 생의 마지막을 보내고 싶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 것을 보고 엔딩노트를 만들어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 엔딩노트 보급에 대해 예전 엔딩노트는 미리 가족에게 전하는 말이나 장례 절차 등이 기록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엔딩노트의 주용도는 연명치료 여부 의사를 밝히는 것이다.

일본 엔딩노트 보급은 환자 본인이 판단할 수 없을 때에는 연명치료를 받을 것인지 여부를 가족들과 의사가 결정하고 최대한 환자 의견을 반영할 의도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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