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실세' 정윤회, 알고보니 서울고 출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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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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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상업고 출신[사진=채널A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그림자 실세'로 불리던 정윤회가 서울고 출신이 아닌 상업고 출신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3일 한 매체는 정윤회가 서울고등학교가 아닌 인근의 보인상업고등학교(현재 보인고등학교)를 1974년 졸업했으며, 4선의 김형욱 전 국회의원과 이득렬 전 MBC 사장과 동문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고 출신으로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 등 10여명의 고위 인사가 새 정부 장관급 자리에 기용됐다. 이는 정설로 굳어진 청와대에 대한 정윤회 입김 작용설에 반박되는 내용인 것.

정윤회는 강원 정선군 임계면 출신으로 어린 시절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서 자라며 보인상고를 졸업해 1981년부터 대한항공에서 보안승무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회와 16년간 교류해 오고 있다는 한 역술인은 "정윤회는 조용한 성격으로 명석하고 치밀해 그가 보좌하던 시절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실수한 적이 없다. 비선 의혹을 받게 하지 말고 차라리 대통령비서실장을 시키면 지금보다 훨씬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윤회 상업고 출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윤회, 서울고 출신 아니라 상업고 출신?" "정윤회 관리 좀 잘하라고 써놓은 동아일보" "역술인 만나놓고 집에 있었다고 거짓말한 정윤회, 서울고 아닌 상업고 나왔다? 출신도 속이나?" "왜 이리 거짓말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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