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가능한 치과 폐금 매입... 성장하는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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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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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두리 기자 = 해마다 발생량이 많아지는 현대 산업폐기물·불용자재·폐전자제품에는 금·은·백금·팔라듐 등 귀금속이 미량 포함되어 있으며, 산업계에서는 제조원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이러한 희유금속의 낭비가 없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재생 가능한 귀금속을 전문으로 수거해 새로운 원자재로 만들어 의료·주얼리·제조업의 원가 절감 실현에 공헌하는 오리엔트골드가공연구소가 치과 폐금 매입 사업을 통해 급 성장하고 있다.

오리엔트골드가공연구소의 금니 매입 사업 브랜드 ‘골드치아’는 원활한 치과 폐금 수거를 위해 자체적으로 출장‧매입 전문가를 양성하여 전국의 유통망에 배치하여 일반 소비자들도 가까운 곳에서 간편히 금니를 매매할 수 있도록 했다.
 

치과 폐금 수거작업[사진 = 오리엔트골드가공연구소 제공]


홈페이지(www.goldchia.com)를 통해 당일 시세 정보 및 매매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며, 금 시세 급등‧급락 요인 분석을 SNS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동영상 서비스 체계를 확립하여 고객이 보낸 우편이나 택배의 포장 상태, 물건 종류, 수량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파악할 수 있게 하여 폐금을 우편발송할 시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골드치아 관계자는 “금년 초부터 금값이 상승하자 금니 매입 가격 문의가 늘었으며 감정을 받고자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경우도 많아졌다”면서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를 중심으로 지사를 늘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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