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순익 12억원…8분기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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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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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지속적인 경영 악화에 시달리던 GS건설이 8분기만에 분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8일 GS건설이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2014년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82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GS건설의 분기순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8분기만이다.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87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 전분기에 이어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101억원에서 2조3046억원으로 2055억원(8.19%) 감소했다.

1~3분기(1~9월) 누적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7594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누적된 손실의 영향으로 당기순손익은 245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6조7117억원으로 598억원(0.9%) 줄었다.

이 밖에 1~3분기 신규 수주액은 10조1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늘었다.

3분기 해외에서는 5992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랑공사를 수주했다.

국내에서는 ‘미사강변 센트럴자이’(5580억원), ‘광명역 파크자이’(2230억원), ‘신반포6차’ 재건축(2000억원) 등 주택부문 물량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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