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국 6자수석, 한중 6자수석 회담차 28일 방중…동북 3성 지역도 방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0-27 14: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차 28일 중국을 방문한다.

황준국 본부장은 31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나 북한·북핵 문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비핵화 대화 재개 동력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은 북한에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행동으로 보일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북한이 별다른 태도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서 6자회담이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 관계자는 27일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대해 "북핵 문제에 대해 계속 협의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황 본부장은 베이징 방문에 앞서 28∼30일 선양(瀋陽)을 방문한다.

그는 30일 주선양 총영사관이 중국 동북 지방의 한반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개최하는 '한반도 연구 포럼'에 참석한다. 그는 포럼 참석 전후로 전문가들과 개별적으로 만나고 동북 3성 지역도 돌아볼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에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탈북 문제와 관계가 있는 동북3성 지역을 직접 둘러보는 것은 이례적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