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나눔바자회 시리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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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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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계1동, 25일 주민알뜰 녹색장터 열기로

  • 25일, 노원지역자활센터와 아름다운가게 공릉점 ‘아름다운 하루’ 개최

  • 내달 1일 ‘제3회 노원희망나눔 연합바자회’ 개최

2013년 하반기 개최된 노원구 알뜰장터 모습[사진=노원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25일부터 바자회와 녹색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계1동 ‘주민알뜰 녹색장터’ 개최

중계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종춘)는 25일 오전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당현천 주변에서 ‘중계1동 주민알뜰 녹색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터는 중계동 양지대림 1,2차 아파트 뒤쪽 차없는 거리에서 열리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주민 1인당 1개의 벼룩시장 코너를 개설할 수 있다. 단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자율 기탁하면 된다.

장터에서는 지동 산촌마을 특산물과 EM관련 제품도 판매된다. 주민화합을 위한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장터에 참여해 물건을 팔고 환경정화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계1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사진= 노원구 제공]


◆자활센터와 아름다운 가게가 만드는 ‘아름다운 하루’장터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관장 오상운, 이하 노원자활센터)와 아름다운가게 노원공릉점(점장 류정은, 이하 아름다운가게)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아름다운가게 노원공릉점에서 ‘아름다운 하루’란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활센터 임직원, 자활참여 주민들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약 3000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행사 당일엔 직접 판매 봉사한다.

또한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및 자전거 분해·조립을 할 수 있는 체험 행사 등이 준비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50%를 임대료 체납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원자활센터와 아름다운 가게는 행사에 앞서 상호 협력강화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 협약식’을 개최한다. 지난 6월부터 노원자활센터에서 방치자전거를 수리하여 아름다운가게에 공급하여 왔으며 앞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약식을 갖는다. 

한편 천애재활원(원장 허홍)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재활원 운동장에서 ‘가을날의 힐링 바자회’를 개최한다.

상계2동 주민센터(동장 김영희)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상계중앙시장 일대에서 ‘제3회 토요꿈담문화장터’를 연다.

노원상가마을공동체 꿈담마당(대표 남태제)주최로 열리는 이번 문화장터에서는 장터, 체험, 놀이, 전통문화잔치 ‘회혼례’, 시장탐험대, 200인의 비빔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관장 정길수)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남부센터 앞마당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한마당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후원 물품을 판매하여 자활복지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구인구직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바자회로 조성된 수익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지원 및 소액대출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노원구 제공]



◆11월 1일 ‘제3회 노원희망나눔 연합바자회’ 개최

구는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제3회 노원희망나눔 연합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동 주민복지협의회와 노원교육복지재단이 연합하여 주관한 행사며 노원구청과 관내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참여한다.

행사내용은 △살거리마당(의류,생필품 등) △관내 복지시설생산 특화상품 판매 △기금마련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마당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코너 운영 △든든한 이웃 기부코너 △볼거리코너 운영 등이다.

또한, 관내 민간복지시설이 참여하는 특화상품 판매코너는 트레이닝복, 완구외 생활잡화 등 다양한 생산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벤트코너로 참여자 팔씨름대회, 한마음예술단에서 “다함께 차차차”를 시범공연하고, 네일아트 봉사단의 네일아트 등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코너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마련돼 있다.

연합 바자회는 노원의 대표적인 희망나눔 네트워크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시도하는 협력사업으로,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틈새계층을 지원하게 된다.
 

[사진= 노원구 제공]


김성환 구청장은 “나누면 행복해 진다. 마을 곳곳에서 나눔의 마을 장터가 열려 사랑을 나누고 자원을 순환하고 공유하는 공존의 노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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