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경찰의 날…이군현 “적극적이고 합법적인 공권력 행사 필요”

“경찰 공권력 경시하는 사회 풍조 하루빨리 고쳐져야” 강조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제69주년 경찰의 날인 21일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경찰 공권력을 경시하는 사회 풍조는 하루빨리 고쳐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 종반 대책 회의에서 이 사무총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 일부에서는 경찰을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매 맞는 경찰 같은 말이 나올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경찰 또한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음주운전이나 과속운전, 불법집회 등을 하지 않는 최소한의 준법 행동을 하도록 적극적이고 합법적인 공권력 행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경찰이 국가와 국민들로부터 그 헌신에 합당한 인식과 대우를 받을 때 우리의 치안은 보다 강력해질 수 있는 것”이라며 “지난 대선 당시 약속드린 경찰 2만명 증원 공약을 해마다 순차적으로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사무총장은 “경찰교육 경비 지원 증액, 야간근무 경찰관 특수건강검진 신설 등 경찰 복지와 관련된 예산안이 차질 없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