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이후 자살 학생 965명…현재 고위험군 1만3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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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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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2008년 이후 자살 학생이 1000명에 달하는 가운데 현재 1만3000명의 학생들이 자살까지 생각하는 위험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의원(새정치연합)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4년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965명의 학생이 가정불화, 성적 비관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현재 자살까지 생각한 고위험군 학생이 1만3163명으로 자살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9625명의 학생들은 학교폭력으로 정신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초등 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생 204만930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서면으로 검사한 결과 4.5%인 9만1655명은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됐다.

이 중 59.6%인 5만4657명은 위험성이 높아 학교 내 지속관리 및 전문기관 의뢰 등의 2차 조치가 필요한 ‘우선관리군’으로 확인됐다.

‘우선관리군’ 학생 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만여명이나 돼 지난해와 올해 조사 대상으로 전체 학생의 3분의 2인 초등 1·2·4·5학년, 중 1·2학년, 고 1·2학년 중 우선관리군 학생은 11만여명에 이르게 된다.

관심군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이 6.7%, 충청 6.3%, 광주 5.6% 등의 순이었다.

우선관리군 학생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도 관심군 비율이 높은 지역인 세종과 충청이었다.

안민석 의원은 “OECD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사실은 우리 교육의 부끄러운 현실”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근본대책과 더불어 교육당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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