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각종 문화행사, 경찰에 사전 신고하도록 해야”

“교육부, 철저한 안전교육을 하고 있는지 되짚어 봐야”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20일 “각종 문화행사에 대해 경찰에 사전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무총장은 “야외에서 하는 소규모 공연, 축제, 각종 문화행사에 대해서 신고를 하지 않는데 앞으로 반드시 해당 지방자치단체 경찰에 사전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비롯해서 해당 정부부처는 규정을 만들어서 반드시 신고하도록 하고,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안전에 대한 대비를 세우도록 하자”며 “안전요원도 제대로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교육부가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에 이르기까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 철저한 안전교육을 하고 있는지 되짚어 봐야 한다”며 “앞으로 교육부에서 정규교육과정이 아니더라도 학교생활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해야 할 것에 대해 철저히 안전교육을 지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