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FTA 협상, 상품·원산지 분야 상당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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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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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우리나라와 뉴질랜드의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협상에서 양국이 상품 등 주요 쟁점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번 협상에서 양국 협상단은 상품과 원산지, 협력 등 남아 있는 대다수 쟁점에서 의견차를 상당 부분 좁혔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정부에서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비롯한 정부 대표단이 참석했고, 뉴질랜드에서는 데이비드 워커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나왔다.

특히 이틀간 일정으로 잡혀 있던 협상 일정이 하루 연장될 정도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국은 지난 8월 열린 8차 협상까지도 한국의 농수산시장 개방 수준과 관련해 입장 차이가 커 타협점을 찾지 못한 상태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협상의 논의 결과가 중요한 진전을 가져왔다는 점을 확인하며 현재까지 논의를 바탕으로 양국은 협상 타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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