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민금융 지원사업 홍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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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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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론, 부비론, 바꿔드림론, 소액신용대출, 새희망홀씨 등 맞춤형 서민금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영세 상공인 등 서민층에게 고금리 대부 및 불법사금융 피해예방과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서민금융 지원사업의 홍보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용등급이 6~10등급으로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금융소외자인 금융소외계층과 아직까지도 정보 부족으로 고금리 대부업체 또는 사금융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구·군을 비롯해 부산교통공사 등을 통해 소비자의 형평에 맞게 창업자금이나 생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민금융 지원사업 홍보를 협조 요청했다.

또한 시는 저소득 및 저신용자 등 서민들의 금융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돕고 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청 2층 민원실 내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햇살론 △부비론 △바꿔드림론 △소액신용대출 △미소금융 △보금자리론 등의 서민금융 관련 상품 정보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제도 등 각종 신용회복제도,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는 ‘12년 5월 15일 개소한 이후 서민금융 상담과 바꿔드림론, 소액신용대출, 햇살론 등을 대출 지원하고 있으며 ’14년도 9월까지 실적으로 2,009건, 177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한편, 시에서 금융소외자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소액금융 대출사업인 부비론의 사업을 4년 연장해 ’18년 12월 말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부산경제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10월 중에 체결예정이다. 또 소비자의 고금리 및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10월 20일부터 1, 2차로 부산지역 대부업체를 불시에 확인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민금융지원 사업 홍보를 강화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자영업자 등 서민들에게 소액금융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에 계속해서 힘써 나가겠고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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