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전국 최고 품질 '신고 배'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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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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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높은 당도와 최고의 맛, 소비자 호응 좋아

신고배 선별작업 모습 [사진=진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는 과실의 수입 개방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하여 금년에 최고품질과실생산단지에서 친환경재배로 생산된 배가 대형유통마트를 통해 본격 출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배 생산량은 착과이후 비교적 생육이 양호하여 전년에 비해 과실비대가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10%이상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고과실생산단지에서는 배 출하시 품질규격에 맞게 기준을 정하여 출하하고 있으며 품종은 신고배로 품질기준이 700g(개±10%)내외 크기의 정형과, 당도12.5°Bx(브릭스)이상, 착색도가 7이상, 농약잔류허용기준이하 등 품질기준에 맞는 최고품질만 선별하여 출하하고 있다.

올해는 신고배 수확이 전년에 비해 7~10일이상 빨라 수확시 2~3회 분산하여 수확하고 저온저장시에는 과피흑변과가 되지 않도록 적기수확하여 적정온도에 저장하여 신선도를 유지하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최고품질과실생산단지(회장 김진식)는 하루 150박스(15kg)정도 출하되고 있으며 소비자 가격이 박스당 28,000~35,000원/15kg로 일반재배로 출하하는 것보다 10~20%정도 높게 가격이 형성되어 판매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배를 소비자가 많이 찾는 것은 재배지역이 일조량과 용수가 풍부하고 생산농가들의 재배기술이 높고 품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쌓여서 많이 판매 되고 있다"고 말하고 "배는 식이섬유와 칼륨이 많고 갈증과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술을 많이 드시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기능성물질이 많아 깨끗하게 재배한 배가 보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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