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한·독 생산기술세미나' 개최…"기술협력 및 정보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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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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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이기섭)이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대표이사 허버트 야코비)와 한국기업의 독일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산기평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양국의 산업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연구 및 한국기업의 독일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독 생산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고유업무를 바탕으로 양국의 최신기술 및 사업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최신 산업기술 공유 및 사업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확대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입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부 R&D 수행기업들이 유럽시장진출 희망시 NRW의 전문화된 컨설팅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됨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국의 생산기술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생산기술 솔루션 및 기업의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인 허버트 야코비는 생산기술의 거점으로서 NRW연방주를 소개하고, 차세대 생산기술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박진우 교수, 독일 프라운호퍼 레이저 기술연구소의 아놀드 길너 박사, 파더본대학 DRMC의 크램프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산업현황과 기술동향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이상목 박사, 상명대학교 배경율 교수, 다스의 박종진 이사와 발표자들이 ‘인더스트리 4.0 기회인가 위협인가?’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기섭 산기평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생산기술이 독일의 혁신 사례를 참고로 현장 중심의 혁신속도에 가속이 붙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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