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상품, 중국 칭다오 거쳐 우한, 상하이로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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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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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성바이어 발굴, 실질적인 성과 거둬

  • 유자차, 전통차 중국 시장서 여전히 강세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사무소 제공]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전라남도가 도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21일 전라남도 무역교류단은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상품 설명회를 열고 전라남도 기업상품을 홍보하며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전라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 지역본부가 추진한 이번 행사는 식품, 생활용품, 불용성 전극, 계면활성제, 유기농 비료 등의 전라남도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

유자차를 생산하는 참살이 영농조합과 벌꿀 등 전통차를 생산하는 가보팜스는 각각 4천500만원, 3천만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현성호 신승차이나 대표는 기존의 상담회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사전 조사를 통한 진성 바이어를 발굴했다. 그래서 모든 참가기업이 3개 이상의 바이어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그 의미를 더했다.

석동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 사무소장은 인사말은 통해 “중국 시장 진출은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칭다오시는 한국 식품수입이 활발한 반면 불용성 전극, 계면활성제와 같은 산업재는 절강성, 광동성 등의 중국 남방 지역이 발달해 이날 칭다오 일정에서는 실질적인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지만 관련 기업들과의 상담을 통해 시장정보를 수집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의 기초를 마련했다.

전라남도 무역교류단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21일 칭다오시를 시작으로 우한, 상하이에서 6박7일간의 비즈니스 투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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