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금융연구원장 "통화정책에 엔저 등 환율 반영비율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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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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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k39@ajunews.com]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사진)이 통화정책에 엔저 등 최근 환율 상황을 비중있게 반영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KIF 금융신뢰지수' 기자간담회 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기준금리를 정할 때 환율만 볼 순 없겠지만 최근 같은 (엔저)상황에선 통화에 대한 방향성이 금융정책에 비중있게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원장은 "엔저나 유럽의 양적완화 등 추이를 봐 가며 통화정책 방향성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달러화지수는 4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1040원대에서 머물고 있다.

달러화 강세로 엔저도 심화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엔·달러 환율이 1달러에 108.69엔을 기록, 두 달 전보다 7.3%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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