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사 삼성전자 목표가 18%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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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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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외국계 투자사가 1년 만에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8% 이상 낮춘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미국 블룸버그를 보면 16개 외국계 투자사가 삼성전자에 대해 제시한 목표주가는 2013년 9월 평균 179만5000원에서 이달 146만8000원으로 18.1%(32만7000원) 감소했다.

노무라증권은 2013년 190만원을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내놓았다가 최근 155만5000원으로 내렸다. BNP파리바는 230만원에서 136만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HSBC(187만원→150만원)와 크레디트스위스(190만원→170만원), 바클레이즈(190만원→160만원), 골드만삭스(175만원→150만원)도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와 CIMB, UBS, BMO캐피탈마켓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잇달아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3분기 어닝쇼크 우려다. 애플이 화면을 키운 아이폰6를 출시한데다 중국 스마트업체와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3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예상치를 기존보다 14% 낮춘 5조8000억원으로 제시했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는 정보기술 및 모바일 부문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8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8조원을 밑돈 것이다.

국내 증권사도 비관적이다.

삼성증권은 3분기 삼성전자 매출을 50조5000억원, 영업이익을 5조70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영업이익 예상치를 5조2000억원까지 내렸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08% 하락한 12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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