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굿네이버스, 개도국 대상 ‘적정 산업기술 보급’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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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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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개발도상국 국민들의 소득 창출과 우리 중소기업의 개도국 시장진출을 함께 도모하는 윈윈형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12일 서울 영등포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적정 산업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적정 산업기술이란 개도국의 소득 창출을 유도하는 산업기술로, 수요자 관점에서 설계된 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적정 산업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개도국에 보급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굿네이버스는 30개국에 설치돼 있는 현지 사업장을 통해 주민 의견을 조사하고 적정 산업기술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KIAT는 우리 중소기업이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 양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양산된 제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현지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재훈 KIAT 원장은 “기존 적정기술 사업은 일회성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굿네이버스와의 이번 협력으로 개도국은 실질적 희망을 얻고, 우리 기업들은 신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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