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판매 연기 위기에 놓인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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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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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뉴욕타임즈(NYT)는 애플은 중국에서의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판매를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1차 출시국으로 선정된 국가들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1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지만 중국에서는 19일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판매하지 못하게 됐다.

작년 출시된 아이폰5s의 경우 미국과 동시에 중국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전의 아이폰 모델은 수개월이 지난 뒤 중국에서 판매됐다는 경위도 있다.

NYT에 따르면 중국의 3대 통신사는 19일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판매하기 위해 준비를 해왔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중국에서 판매 연기된 이유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지만 무선통신을 규제하는 중국 당국의 인허가 문제가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국가안전보장국이 무허가로 스마트폰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온 사실이 밝혀진 후 중국의 국가안보상의 위협으로서 아이폰을 문제시 삼고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애플이 스마트폰 세계 최대 시장이자 전 세계 시장의 3분의 1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을 잡지 못하게 된다면 애플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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