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이상봉, 뉴욕 링컨센터서 2015 S/S 패션위크 성황리 마쳐

[이상봉 컬렉션]

[이상봉 컬렉션]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하늘과 나비, 꽃의 프린트가 어우러진 옷에서 희망의 환희가 느껴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지난 6일, 미국 뉴욕 링컨 센터(LINCOLN CENTER)에서 열린 2015 S/S 패션위크가 현지 관계자들과 언론의 호평으로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이번 컬렉션은 이상봉 디자이너 특유의 구조적인 형태와 함께 하늘과 나비, 꽃의 다채로운 프린트가 어우러지는 실크, 린넨, 쉬폰, 자가드 등의 소재를 사용하여 섬세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치는 캣워크를 구사했다.

 또한 스카이블루, 코발트, 퍼플 등의 컬러와 화이트 컬러가 만나 한층 세련되고 현대적이며, 우아한 룩을 완성했으며, 아티스트 장승효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예술적인 프린트와 입체적인 콜라주작업 등 예술작품으로서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이번 그의 컬렉션은 ‘드림로드’를 테마로, 현대사회의 많은 아픔들을 희망으로 극복하는 의미에서 하늘로 날아가는 나비를 형상화하여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 컬렉션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용기를 주고 싶다” 고 전했다.
 

[이상봉 컬렉션]

 디자이너 이상봉은 지난 2014 FW시즌을 시작으로 뉴욕에서 단독 컬렉션을 연이어 선보이며,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번 쇼에서는 미모의 여배우 Katherine McNamara, 유명 패션브랜드인 Fendi 가문의 Fe Saracino Fendi, 패션 블로거계에서 핫 하게 주목 받고 있는 Ellie Eckert, 등이 참석하여 현지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게 해주었다.

  이상봉 디자이너의 2015 S/S 시즌 의상들은 3월초, 세계 각국의 오프라인 매장 및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뉴욕 플래그 쉽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