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권재홍 부사장 "아시아 전체가 MBC 시청자…제2의 한류붐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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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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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MBC 권재홍 부사장이 앞으로 열릴 MBC 상암시대의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권재홍 부사장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MBC가 9월1일 상암시대 개막을 맞는다. 미디어 허브의 중심이 돼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권 부사장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청자와의 소통, 직원간의 소통을 위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었다. '만나면 좋은 친구'라는 슬로건에 맞춰 시청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MB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BC 상암 신사동은 시청자와 함께하는 개방형 사옥을 지향하고 있다. 사옥 내 아트리움 로비와 야외 광장을 개방해 시청자와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 투시형 라디오 스튜디오와 투어 공간을 배치해 시청자 참여를 확대하고 야외건물 벽면의 미디어보드를 프로그램 홍보, 야외 시사회, 스포츠 거리응원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했다.

권 부사장은 "최고의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많은 투자를 했다.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MBC가 만든 콘텐츠를 뿌리겠다"며 "대한민국뿐 아니라 중국, 아시아 전체를 MBC 시청자로 생각한다. '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 같은 프로그램이 중국에서 제2의 한류붐을 일으키고 있다. MBC와 중국이 합작드라마, 포맷 예능 수출 등으로 공동작업을 활발하게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는 상암시대 개막을 맞아 9월1일부터 일주일 동안 상암 신사옥 앞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1일에는 '무한드림 MBC' 화려한 막이 열리며 3일에는 '나는 가수다' 공연이 펼쳐진다. 6일에는 상암시대 개막특집 '쇼! 음악중심'이 상암 신사옥 앞 특설무대의 마지막 생방송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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