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크루즈포럼'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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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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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출범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28일 개회를 선언했다.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에는 아시아지역을 기항하는 주요 크루즈선사의 경영진을 비롯해 정부 및 기항지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아시아 크루즈 핵심 멤버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원희룡 제주지사(윗쪽)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아래)이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환영사를 낭독하고 있다.


김의근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원희룡 제주지사,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환영사가 뒤를 이었으며,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구성지 도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는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체인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의 창립을 알리는 세레모니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포럼에서 제주도가 정식으로 제안해 발족하는 ACLN은 전날 개최된 첫 연차회의를 통해 협의체를 정례화하기 위한 운영계획을 승인하고, 회원가입 및 승인 절차를 마침으로써 정식으로 출범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40여명의 ACLN 회원을 대표해 김의근 조직위원장, 정웨이항 중국크루즈요트협회 회장, 크리스티나쇼우 싱가포르크루즈터미널 사장, 부디복 코스타크루즈 수석부사장이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ACLN의 창립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28일 지난해 1회 포럼에서 제주도가 제안해 발족하는 'ACLN'가 아시아 8개국 48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 정식으로 출범했다.


아울러 ACLN에는 코스타크루즈, 로얄캐리비언, 카니발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스타크루즈, 해양수산부, 일본 국토교통성, 중국크루즈요트협회, 싱가포르크루즈센터, 한국관광공사 등 아시아 8개국 48개 가까운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앞으로 ACLN은 아시아 크루즈 관광 시장 확대와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과 회원 공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물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창의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7일부터 3일간에 걸쳐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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