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도 현대중공업 기장, ‘대한민국 명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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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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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장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김영도 현대중공업 기장(48‧보전1부)이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국가공인 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전기 분야)에 선정됐다고 현대중공업은 전했다.

김 기장은 오는 9 1일 오전 11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대통령 명의의 명장패와 증서, 휘장을 받을 예정이다.

김 기장은 198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만 30년 동안 전기정비 기술자로서 외길을 걸어왔다. 선박 강재 절단, 도장, 용접 등 다양한 선체 가공설비들을 관리하며, 이들 설비의 자동화와 성능 개선에 앞장서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도장장비 모터 진단시스템 등 총 4건의 특허를 등록‧출원하고, 다관절 절단로봇, 컴퓨터수치제어(CNC) 절단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참여하는 등 조선기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했다.

특히, 강판의 폭과 길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도장하는 ‘자동 도장 시스템(Auto Painting System)’을 개발해 도료의 낭비를 줄여 연간 5억6000만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어릴 적부터 최고의 전기기술자를 꿈꿨다는 김 기장은 1984년 현대공업고등학교 전기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이후, 꾸준한 자기계발로 전기공학사를 비롯해 전기기능장, 소방설비산업기사, 전기특급기술자 등 15개의 관련 자격증과 면허를 취득했다.

또 2010년부터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실습지도와 교재 제작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4월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에 위촉돼 후배 기능인 양성에 더욱 힘쓰고 있다.

산업현장교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기능장, 기술사 등 국가공인 자격증과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현장기술전문가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으며, 마이스터고, 폴리텍대학, 중소기업에서 산학겸임교수로 활동하며 현장실습과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김 기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한 노력과 끊임없는 개선을 한 덕분에 명장에 오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김 기장을 포함하여 총 28명의 명장을 배출해, 업계 최다 명장 보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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