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학부모와 소통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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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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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형 교육의 현재와 미래.. 자유롭게 의견 나눠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오는 29일 ‘학부모와 소통 콘서트’를 연다.

이날 시내 150곳 모든 초(68)·중(45)·고(35)·특수학교(2) 학부모와 운영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콘서트는 이 시장이 성남형 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고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남초등학교 문화예술동아리 ‘아래별 교실’의 록밴드 공연도 있다.
이날 학부모들이 내는 의견은 내년도 성남형 교육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해 교육 지원 사업의 내실을 다지게 된다.

172억원 사업비를 투입하는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은 ‘자기주도 배움 중심 교육’ 지원을 목표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3월 본격 시작했다.
지역 교육인프라와 연계한 진로, 직업, 논술, 현장체험, 수영교실 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획일화된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창의력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68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33곳 등 성남시내 146곳 초·중·고교다.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외에도 시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학교 교육환경 개선, 중·고교 저소득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초·중학생, 3·4·5세 유치원생 대상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사업 등을 펴고 있다.
이 가운데 무상급식은 사업 대상을 내년도 3월부터 고등학교 1학년으로 확대한다. 대입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진학주치의제, 무상 문방구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경순 교육청소년과장은 “민선 6기 임기 내 성남시 교육 예산 1천억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면서 “성남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고, 사교육비 부담 없이 학생의 창의성과 학력을 높이는 교육을 지원해 전국 최고의 혁신교육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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