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감독 “카가와, 나의 축구철학에 맞지 않아”…사실상 전력 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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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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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사진=카가와 페이스북]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일본 축구의 아이콘’ 카가와 신지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다.

‘산케이 스포츠’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26일(한국시간) 루이스 판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 감독의 말을 인용해 “미국 투어 때 카가와를 볼란치에 세워봤지만 내가 원했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내 기대와 축구철학을 만족시키는 데 실패했다”고 보도하며 카가와가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였던 지난 시즌부터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카가와는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판 할 감독의 눈에도 들지 못하며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카가와의 맨유 내 입지가 불안해지며 이적설 또한 흘러나오고 있다. 이적팀으로는 ‘친정’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베식타스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그 중 베식타스가 카가와 이적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카가와, 안타깝네” “카가와, 그냥 도르트문트에 있었어야지” “카가와, 같은 동양인으로 안타깝다” “카가와, 힘내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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