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전세계 정보보안 지출 7.9%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6 10: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15년 정보보안 지출 규모 769억 달러 전망 ··· 모바일, 클라우드 기술 도입 증가로 상승 지속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글로벌 조사기관인 가트너(Gartner)는 올해 전세계 정보보안 지출이 2013년 대비 7.9% 늘어난 711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그 중 내부정보 유출방지(DLP) 분야 지출이 18.9% 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2015년 전체 정보보안 지출 규모는 8.2% 더 성장해 769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 및 정보 관련 기술 도입이 늘어나면서, 2016년까지 새로운 보안 기술과 서비스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가트너 책임 연구원 로렌스 핑그리(Lawrence Pingree)는 “힘의 결합(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및 정보의 결합)이 신규 취약점을 소개하며 보안에 영향을 미치는 중”이라며, “그러나 동시에 상황 정보와 기타 보안 인텔리전스의 사용으로 보안 위협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해 보안 효과를 개선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한해 동안 보안 분야에서 두드러진 경향은 보안 위협의 민주화였다. 악성코드(malware)와 지하경제 인프라의 사용이 쉬워지면서 보안 위협이 대중화됐으며 이로 인해 그간 보안을 IT 업무나 비용 부문으로 여기던 기업들 사이에서 정보 보안에 대한 인식이 강화됐다.

가트너는 △2015년까지 전체 기업용 IT 보안 제품 역량 중 10%가 클라우드로 공급될 것 △2014년부터 서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규제(compliance) 압력이 증가할 것 △2015년 말부터 인프라 보호 제품 중 30%는 패키지 제품(suite offering)의 일부로 제공될 것 △2018년까지 절반 이상의 기업이 데이터 보호, 보안 위험 관리, 보안 인프라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보안 서비스 업체를 활용할 것 △2017년부터 모바일 보안이 소비자 기술 도입의 상위 우선순위로 자리잡을 것 등이라고 예측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