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500만 돌파…손익분기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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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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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지난 6일 개봉 이후 날이 갈수록 무서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손익분기점을 가뿐하게 뛰어넘으며 22일 오전 6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2일 오전 6시 500만(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관객을 넘었다.

‘수상한 그녀’ ‘명량’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3번째 500만 돌파 기록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개봉일 당시 23.4%였던 영화 ‘해적’의 매출액 점유율은 개봉 3주차인 현재 오히려 더 높은 30% 내외의 수치를 꾸준히 유지함은 물론, 금주 내내 올 여름 대작 중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입증하고 있다.

이 같은 ‘해적’의 장기 흥행은 꾸준한 입소문의 힘.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독보적인 웃음 코드가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개봉 3주차에도 끊임 없는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관람 관객들의 강력한 추천 세례와 재관람 열풍은 영화 ‘해적’의 선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개봉 이후 관람객 평점 역시 꾸준히 오르는, 이례적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는 ‘해적’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 번 봤다. 짱 재밌음. 주말에 가족들이랑 또 볼거임(junk****)” “영화 끝나자마자 뒤로 감아서 다시 보고 싶었던 영화는 이게 처음이다(vipj****)” “작품성, 오락성, 긴장감, 코믹성, 유쾌함 모든 면에서 완벽한 영화임(lees****)” “같이 본 사람들 다 같이 유쾌해 졌습니다. 볼거리 음악 풍성해서 극장에서 봐야 제대로 만끽하겠어요. 캐릭터 모두 매력 짱이네요! 올 여름 피서를 대신해 주었습니다(sisu****)”라며 폭발적인 반응으로 열렬한 추천 세례를 퍼붓고 있다.

매주 개봉하는 쟁쟁한 경쟁작들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흥행 절대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해적’은 개봉 4주차에도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며 600만, 700만까지 장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올 여름 남녀노소 전국민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한국 영화 시장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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