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 "'올-뉴 지프 체로키' 7년만에 귀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8-20 09: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프 올 뉴 체로키[사진제공=크라이슬러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크라이슬러코리아가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의 '올-뉴 체로키'를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올-뉴 체로키'는 7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탁월한 온로드 핸들링,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차세대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사양을 갖춘 중형 프리미엄 SUV ‘올-뉴 체로키(All-New Cheroke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등 3개 트림이다.

◆ 다양한 첨단 기술 적용
올-뉴 체로키는 새로운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Jeep®Active Drive I) AWD 또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Jeep®Active Drive II) 4WD 시스템과 지프 셀렉-터레인(Jeep®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동급 최강의 4x4 성능을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에 적용된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I 4WD 시스템에는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2.92:1의 감속비를 제공하는 로우 레인지 기능과 토크 제어 기능이 추가돼 강력한 등판능력과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올-뉴 체로키는 업계 최초로 주행 여건이나 운전 스타일에 따라 앞바퀴 굴림 또는 4륜구동 모드로 자동 전환되는 뒤차축 분리(Rear Axle Disconnect)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성도 더욱 높였다(셀렉-터레인에서 오토 모드 선택시 작동)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프 셀렉-터레인(Jeep®Selec-Terrain®) 지형설정시스템은 오토, 스노우, 스포츠, 샌드·머드 중 선택된 모드에 따라 구동계통의 컨트롤 모듈 등 최대 12개 항목의 시스템 설정이 최적화됐으며, 특히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혹은 II의 최첨단 4륜구동 시스템과 연동되어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아울러 올-뉴 체로키에는 동급 최초로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 4.7:1의 1단 기어비로 보다 빠른 스타트를 가능하게 하며, 차체의 떨림이나 진동이 없는 부드럽고 안락한 출발과 주행을 실현했다. 또 6단 자동변속기에 비해 약 10~16%의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오며, 고속 주행 시에도 엔진회전수가 1500rpm 내외로 유지돼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도 줄여준다고 회사는 전했다.

◆ 고효율 고성능 엔진 및 첨단 안전·편의사양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및 리미티드 모델에는 최고출력 170마력(@4000rpm), 최대토크 35.7kg.m(@1750rpm), 복합연비 14.0km/ℓ의 2.0L 터보 에코디젤 엔진이 지프 모델로는 최초로 탑재됐다.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 모델에는 최고출력 177마력(@6400rpm), 최대토크 23.4kg.m(@3900rpm), 복합연비 10.1km/ℓ의 2.4L I4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와 함께 올-뉴 체로키에는 70여종의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최상위 트림인 올-뉴 지프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에는 차선이탈 방지 경고-플러스 기술이 크라이슬러 그룹의 모델로는 최초로 적용되었고, 특정 조건에 차량을 정지 시켜줄 수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플러스, 전방추돌 경고-플러스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들어갔다.

아울러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있는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를 통해 라디오, MP3, 한국형 3D 내비게이션, DMB/TPEG, 공조시스템 등 엔터테인먼트 및 차량 세팅을 조작할 수 있다.

또 △서브우퍼를 포함해 10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12채널, 506W의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파크센스(ParkSense®) 평행/직각 자동주차 보조시스템(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모델 적용) △전방 코너링 안개등, 외기 온도 연계형 리모트 스타트 기능의 엔터앤고(Enter ‘N GoTM) 스마트키 시스템 등도 포함됐다.

파블로 로쏘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올-뉴 체로키는 동급 최고의 온·오프로드 성능과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8만여 대가 판매되며 최고의 중형 SUV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뉴 체로키의 고객은 어떤 도로, 어떤 날씨에도 아무런 제한 없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990만원, 올-뉴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는 5290만원, 올-뉴 체로키 리미티드 2.0 4WD는 5640만원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또 체로키 론지튜드 2.4 AWD는 4330만원, 론지튜드 2.0 AWD는 4830만원, 리미티드 2.0 4WD는 5280만원의 특별가로 500명에 한해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