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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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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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경희대학교는 20일 평화의 전당에서 201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학사 1798명(서울 918명, 국제 880명), 석사 758명(서울 531명, 국제 227명), 박사 138(서울 87명, 국제 51명) 등 총 2694명에게 학위를 수여한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한균태 부총장의 졸업식사와 문주현 동문(MDM 회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졸업생 대표의 답사와 우수학위논문시상, 학위수여, 경희현악12중주의 축하연주가 이어진다.

졸업생 중 정화숙(58, 미술학과 79학번)씨는 1974년 당시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로 입학해 1978년 학부 졸업 후 1년간 대학원을 다니다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국에서 지난 2013년까지 의류 관련 일에 종사하다 학업을 마치고자 재입학을 결심하고 이번 학기에 졸업하게 됐다.

NGO 활동가로 유명한 베르따 키로아(35, 아동가족학과 11학번)씨는 생활과 교육이 열악한 환경에 놓인 과테말라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레마넨테스라는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키로아씨 학생은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강사로도 재직 중이다.

졸업과 함께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졸업생도 눈에 띈다.

정경해(54, 사회복지학과 12학번)씨는 공공대학원을 졸업하면서 발전기금 오백만원을 기탁했다.

정씨는 “앞으로는 대학원에서의 배움을 기반으로 사회 발전을 위해서 더 크게 생각하고 실행해 만들어낸 결실을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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