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취임, “발로 뛰는 사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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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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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매출 5000억원, 자산 1조원 목표 재정계획 추진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사진=모석봉 기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8대 사장이 18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대전시 관계자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박 사장은 창조경영, 정도경영, 혁신경영, 사회적 책임경영을 4대 경영방향으로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말까지 매출액 5000억 원을 달성하고 현재 6900억 원으로 전국 개발공사 가운데 최하위권인 자산규모를 1조원으로 확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도시공사는 자본금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재정운용 및 금융조달에서 어려움을 겪어왔고 이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개발사업 종료와 신규 사업 지연으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민선 6기 대전시정의 주요사업에도 적극 참여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투명경영에 대해서도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투명하고 열린 경영 실천으로 부정비리 없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언론, 대전시, 의회 등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스킨십을 강조하며 발로 뛰는 사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모석봉 기자]
 

특히, 박사장은 “공익과 수익의 조화가 중요하지만 양자가 충돌한다면 공익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 신념”이라며 “매입임대주택 확대, 행복주택 건설로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 등 실질적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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