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남경필 아들 가혹행위 조사 후 올라온 '기고문' 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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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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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아들 기고문[사진=중앙일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첫째 아들의 군대 가혹행위를 알고도 언론사에 기고문을 올렸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중앙일보에 남경필 지사는 김현승 시인의 '아버지의 마음'을 소개한 뒤 군대에 간 두 아들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 기고문 보러가기

특히 남경필 지사는 "아들 둘을 군대에 보내놓고 선임병사에게 매는 맞지 않는지, 전전긍긍했다. 병장이 된 지금은 오히려 가해자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좌불안석"이라고 적었다. 

이 글은 윤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군대 가혹행위가 불거지자 아들에 대한 걱정에 남경필 지사가 쓴 글이지만, 첫째 아들이 군대에서 후임병을 때리고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초부터 남경필 지사의 첫째 아들은 후임병의 뺨과 배를 수차례 때리고, 다른 후임병은 뒤에서 껴안고 손등으로 지퍼 부위를 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남경필 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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