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 여진구 "성인되면 가장 하고 싶은 것? 맥주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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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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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바퀴 여진구[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MBC의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골목여행 버라이어티 '동네 한바퀴'가 베일을 벗는다.

'동네 한바퀴'는 배우 여진구가 예능의 신 신동엽, 노홍철과 함께하는 첫 예능 MC로 화제를 모았다. 예능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여진구는 녹화 당일 어색함도 잠시,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녹화장 분위기를 이끄는 것은 물론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다른 출연자들을 힘들게 했다.

평소 신동엽의 팬임을 밝혔던 여진구는 유독 19금(禁) 토크에 좋아하는 반응을 보여 신동엽을 뿌듯하게 했다. "주민등록증이 나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제일 먼저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싶다"고 수줍게 대답해 형들의 귀여움을 사기도 했다.

'동네 한바퀴'는 대한민국의 숨은 동네들을 찾아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신동엽이 20년 가까이 살았던 동네인 서울 효자동으로 떠나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도심 속 휴양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동엽, 노홍철, 여진구, 오영욱이 함께하는 골목여행 버라이어티 MBC '동네 한바퀴'는 14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 이날 '별바라기'는 한 회 결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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