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세계최초 '터널 3D' 시사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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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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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9일 오후 광명동굴에서 세계 최초로 영화 ‘터널 3D’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사회는 광명동굴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된 일반 시민과 양 시장, 송기윤 필마픽쳐스 대표, 박규택 감독, 배우 이시원 등 200여 명이 관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 ‘터널 3D’는 50% 이상을 광명동굴에서 실감나게 촬영돼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트히 생생한 공간 묘사와 음산한 분위기를 강조해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광명동굴에서는 그동안 만화영화 ‘뽀로로의 대모험’, 3D 영화 ‘해피피트2’와 한국모델협회와 함께한 ‘패션&보석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해왔다.

한편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광명동굴은 이색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으며 방문객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하루 1만명의 관람객이 동굴을 찾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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